얀 반 에이크의 붉은 터번을 감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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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반 에이크의 '붉은 터번을 감은 남자'는 1433년에 완성이 되었고 현재 영국 런던의 내셔널 갤러리에 소장하고 있습니다. 보통 남자의 초상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오랜 시간 동안 화가의 자화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얀 반 에이크는 벨기에 사람으로 그의 작품 대부분은 영국에 소장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백작 토마스 호워드가 앤트워프로 추방이 되면서 얀 반 에이크릐 그림들을 수집했고 이후 영국으로 들여왔습니다. '붉은 터번을 감은 남자'도 이 때 영국으로 유입이 되었습니다.
<화가의 서명>
안 반 에이크는 서명이 독특하기로 유명합니다. 이 작품 역시 서명이 남다른 개성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림의 위와 아래에 섬세한 글씨로 서명이 되어 있는데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위에는 '내가 할 수 있는 대로' 아래에는 '얀 반 에이크가 1433년 10월 21일에 그렸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위아래에 서명을 함으로써 이 작품이 그에게 특별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그림이 화가의 자화상이라는 점이라는 것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인물 묘사>
얀 반 에이크는 아주 세밀하고 극적인 명암을 사용했습니다. 그림 속의 인물은 어둠 속에 있는 듯하고 머리를 감고 있는 터번은 얼굴은 빛을 통해 보여지고 있습니다. 인물이 쓰고 있는 터번은 원래는 어깨까지 내려오는 샤프롱입니다. 이것을 어깨까지 늘어뜨리지 않고 머리 위로 올려 터번처럼 보이는 것이죠. 그림 속에 샤프통은 인물의 얼굴보다 더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인물의 신체보다 머리가 커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남자의 전체적인 표현은 거칠게 표현이 되었습니다. 눈은 붉고 푸른빛이 섞은 듯 충렬되어 있고 피부는 건조하며 주름으로 인해 나이가 들어 보이는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턱수염은 날듯 말듯하게 묘사되면서 옷에 있는 부드러운 털의 재질과 대비를 이루고 있습니다. 얼굴의 사마귀까지 표현된 것을 보면 화가는 이 그림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려고 노력을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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